“아르헨-나이지리아전 승부조작”

입력 2011-06-05 18:08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2일(한국시간) 열렸던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친선 전에 승부조작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FIFA는 5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친선 전 결과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2일 나이지리아의 아부자에서 치러진 나이지리아와의 친선 전에서 2진급 선수를 파견해 1대4로 완패했다. 당시 경기에서 니제르 출신의 이브라힘 차이부 주심은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에 각각 한 차례씩 페널티킥을 줬고, FIFA는 페널티킥 상황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