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국제교류재단 6월 7일 출범… 양국 교회 공식 교류창구 역할

입력 2011-06-05 17:47

한국교회와 중국교회의 공식 교류창구 역할을 목적으로 하는 ㈔한중국제교류재단이 출범한다. 재단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출범식을 갖고 양국 교회 지도자 간 상호협력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병화 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주도한 한중기독교교류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중국 종교성 주최로 한중기독교포럼 종교문화포럼 등을 개최해 왔다”면서 “그간의 상호협력과 신뢰관계를 통해 한국교회의 역동적이고 통전적인 복음의 역사성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임고문에는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원로) 김삼환(명성교회) 정필도(부산 수영로교회) 손인웅(서울 덕수교회) 목사 등이 추대됐다. 이사장은 박종순(충신교회) 원로목사가, 대표는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가, 공동대표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맡게 된다(02-573-5717).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