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도 박주영에 관심
입력 2011-06-03 18:17
박주영(26·AS모나코)이 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영입 대상이라는 영국 언론들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3일 “리버풀과 아스턴 빌라가 박주영에 관심이 있다”며 “박주영은 지난해 로이 호지슨 감독의 영입 대상이었던 선수”라고 전했다.
앞선 1일에는 프랑스 언론들이 박주영에 대해 “프랑스 리그의 스타드 덴, 릴, 파리 생제르맹과 잉글랜드 리버풀, 볼턴이 박주영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영국 축구전문 인터넷 사이트 트라이볼풋볼도 “리버풀과 볼턴이 박주영을 두고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주영은 올 시즌 소속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이적을 추진 중이다. 박주영은 A매치를 위해 입국한 자리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거론 팀 중에서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우승한 릴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하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