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곡’ 쓴 소설가 김신씨 별세
입력 2011-06-03 00:53
‘대학별곡’을 쓴 소설가 김신(본명 김필신)씨가 2일 낮 12시20분쯤 담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1951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김씨는 83년 ‘소설문학’ 장편 공모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80년대 학번들이 대학생활에서 겪은 고뇌와 방황을 그린 데뷔작 ‘대학별곡’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막달(60)씨와 아들 태훈(26)씨가 있다. 빈소는 수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7시(031-249-8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