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과 재계약 원해”

입력 2011-06-02 18: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30)과의 재계약을 원한다는 보도가 영국언론을 통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2일(한국시간) ‘맨유는 박지성과의 계약 연장을 원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지성은 2011∼2012시즌 개막 직전에 맨유와 재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지성은 이번 시즌 맨유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2010∼201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맡은 역할이 잘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초 아시안컵을 끝으로 한국 대표팀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정규리그 28경기에서 8골을 넣었고 5월 8일 첼시 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어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히는 활약을 펼쳤다”며 “박지성은 2년 연장 계약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