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통신사업자 브랜드 가치 삼성 23위·SKT 49위·KT 55위
입력 2011-06-01 18:37
세계 통신사업자 중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100대 기업에 삼성전자가 23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기업 4곳이 포함됐다.
1일 영국의 국제 브랜드 평가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톱 500 통신 사업자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휴대전화 부문은 브랜드 가치 50억2200만 달러로 23위에 올랐다. SK텔레콤은 49위(26억5100만 달러), KT는 55위(24억700만 달러), LG유플러스는 89위(9억6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전 세계 통신사업자 중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영국의 보다폰으로 평가액은 306억7400만 달러에 달했다. 미국의 AT&T와 버라이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프랑스의 오렌지는 4위와 5위였다. 지난해 195억5800만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4위를 차지했던 노키아는 올해 11위로 밀려났다.
맹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