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망성결교회 ‘한국전쟁 체험행사’

입력 2011-06-01 18:01


부산 소망성결교회(원승재 목사)가 1일 오전 감천동 옥천초등학교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체험행사(사진)를 열었다.

최학도 이규종 김두석씨 등 6명의 참전용사가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주먹밥을 먹고, ‘전쟁과 평화 사진전’ 감상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전용사들은 한국전쟁 당시의 체험담을 학생들에게 전했고, 학생들은 나라 사랑의 의미와 고마움을 담은 감사편지를 써 전달했다.

원 목사는 “요즘 아이들에게 어떻게 우리나라가 지켜지고 세워졌는지, 또한 나라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참전용사들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