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새 감독에 차해원

입력 2011-06-01 17:58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지난달 사임한 일본인 반다이라 감독 후임으로 차해원(50) 세화여고 감독을 선임했다.

차 신임 감독은 1984∼1988년 한국전력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호남정유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이어 도로공사 감독과 독일 여자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고 2003년에는 한일전산여고에서 지휘봉을 잡은 뒤 대한항공 코치를 거쳤다. 흥국생명은 “차 감독은 남녀 배구를 두루 경험하며 여러 해 지도자로 뛴 만큼 남다른 지도력으로 팀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