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서울역사 새 이름 ‘문화 스테이션 284’ 外

입력 2011-05-31 17:41

◇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지는 옛 서울역사(사적 제284호)의 새 이름으로 ‘문화 스테이션 284’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 4월 27일부터 24일간 새 명칭을 공모한 결과, 1490건의 응모작 가운데 김종수(세종대 경영학과·24)씨가 응모한 ‘문화 스테이션 284’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부 관계자는 “최우수작은 복합문화공간에서 펼쳐질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역으로서 ‘문화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에 옛 서울역의 사적 등록번호인 ‘284’를 덧붙여 쉽게 부를 수 있으면서 역사적 장소로서의 의미까지 부여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복원 공사 막바지 작업 중인 옛 서울역사는 오는 8월 개관 프로젝트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까지 스타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를 육성하고 세계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인 ‘슈퍼 앱 코리아’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앱 개발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지원자들에게 앱 개발과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우승 팀에겐 해외 모바일 어워드 출전 혜택을 부여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SuperAppK.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