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적 기업 57곳에 2011년 21억원 지원
입력 2011-05-30 22:02
경남도가 올해 상반기 사회적 기업 57곳에 21억5000만원을 재정 지원한다.
경남도는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일자리창출사업비와 사업개발비 2개 부문에 대해 사업을 신청받아 심사한 결과 일자리창출사업 20개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37개 기업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자리창출사업 수행기관은 ‘㈜블루인더스’ 등 3개의 사회적기업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음재단 거제지부’ 등 17개의 경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이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기업에 1년간 신규채용 인력 5∼30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1인당 지원금액은 98만원으로 225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된다.
또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수행기관은 ‘㈜해피푸드’ 등 11개 사회적기업과 ‘한울타리사람들’ 등 8개 고용노동부 예비 사회적 기업, ‘새노리’ 등 18개 경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600만∼424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아 신제품개발 등 연구·개발(R&D)비용,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 제품의 성능·품질개선 비용 등에 쓸 수 있다. 경쟁력 제고와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1차 지원금은 6억1000만원이며 6월부터 지급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