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감목, ‘감리교 3대 개혁과제’를 논한다

입력 2011-05-30 18:07

전국감리교목회자개혁연대(전감목·상임대표 김고광 목사)가 제2차 개혁포럼을 다음달 9일 협성대에서 갖는다. ‘한국 감리교회의 3대 개혁과제에 대한 연구 및 성찰’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감리교 사태의 핵심 개혁 과제인 감독·선거·의회제도를 집중 논의한다.

‘감리교 성숙과 부흥을 위한 백서에 나타난 3대 개혁 과제에 대한 분석 및 전망’ ‘18세기 초기 감리교 운동의 빛에서 본 3대 개혁 과제’를 주제로 이성우(감신대 종교사회학 박사과정) 김명섭(강릉예향교회) 목사가 각각 발제한다. ‘감리교…백서’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3년 전 발간한 것으로 감신·협성·목원 등 3대 감리교 신학대학원의 통합 등 감리교의 개혁과 발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발제 후엔 ‘전감목의 개혁 어젠다’를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전감목은 지난달 18일 ‘교회사 속에 나타난 개혁운동’을 주제로 제1차 전감목 개혁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