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회서 ‘자전거 통근자 축복 기도회’
입력 2011-05-29 18:56
캐나다 토론토의 트리니티 세인트 폴 연합교회가 29일(현지시간) 오후 도심 자전거 통근자들을 위험에서 지켜주도록 축복하는 기도회를 갖는다.
이 교회 비키 오베드코프 목사는 “토론토에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 도시를 안전한 자전거 천국으로 만드는 데 연대하는 의식을 갖는다”며 “우리는 창조세계의 보전이라는 측면에서 자전거 타기가 영적인 훈련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자신의 자전거를 강단 앞까지 가져와 신도들의 기도와 찬양 속에서 목사가 백향목 가지로 자전거에 물을 뿌리는 축복 의식에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