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행복지수’ 개발… 서울교육청 6월 보급
입력 2011-05-29 18:09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서울 초·중·고 학생들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를 알 수 있는 ‘학생 행복지수’를 개발해 다음달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행복 정도를 파악해 향상시키자는 취지지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행복지수는 학교생활·가정생활·자아에 대한 만족도와 전반적인 행복 정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다. 설문은 ‘학교 체벌이 금지돼 좋은지’, ‘교사가 자신을 존중해 주는지’, ‘가정이 화목한지’ 등 30개 문항에 대해 1(전혀 그렇지 않다)∼5(매우 그렇다) 등 5개 척도로 평가하도록 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