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현장학습 버스 술먹고 운전 7명 적발

입력 2011-05-27 18:20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지도부는 지난달 1∼26일 술에 취한 상태로 초·중·고교생을 태운 현장학습 버스를 운전하려던 버스기사 7명을 단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1일부터 현장학습을 떠나는 1855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주차장에서 대기 중이던 관광버스 기사 8900여명을 단속한 결과 면허취소 대상자 1명을 포함해 음주운전자 7명을 적발했다. 지난 25일 서울 구로구의 한 중학교에서 적발된 한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농도 0.107%의 만취 상태로 중학생 40명을 태우고 출발하려 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