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선교회 총재 조용기 목사 신임 이사장에 이영훈 목사 선출

입력 2011-05-27 18:01

순복음선교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새 이사장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를 선출했다. 조용기 전 이사장은 총재에 추대됐다.

이날 15명의 이사들은 ‘법인의 목적사업 자문을 위해 총재를 둔다’는 조항을 신설한 뒤 만장일치로 신임 이사장과 총재를 추대했다. 또 ‘담임목사 청빙 권한과 재산 취득, 예·결산 승인 권한을 제자교회 당회와 담임목사에게 이양시킨다’는 내용으로 제자교회 정관을 수정했다.

이 이사장은 “조 목사님의 사역을 지원하고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목사님의 뜻을 잘 받들어 제자교회를 섬기겠으니 조 목사님의 선교사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