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성경한자 '하오하오 한자'

입력 2011-06-03 10:53


[미션라이프] 신약과 구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성경구절 100개를 뽑아 한자를 익히도록 만든 ‘성경보감’의 어린이 버전 ‘하오하오 한자’(사진·에듀코어)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도 성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절을 한문으로 번역했다. 성경구절을 읽으면 한문을 저절로 배울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화로 만들었다.

중국어 원어민 발음도 들을 수 있다, 본문의 각 과마다 QR코드를 실었다.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읽으면 해당 내용을 중국어로 가르쳐주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하오하오 한자는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번체자와 중국 및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간체자를 동시에 다뤄 비교하며 익힐 수 있게 했다. 편저 박재성씨는 “한자를 활용하는 글로벌 시대의 인재는 번체자 간체자 모두를 알아야 한다”면서 “책 한권으로 두 가지를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순종, 믿음, 평안, 생명편 등 총 10권으로 돼 있으며 권당 12000원이다(02-475-2235).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