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나우 사무실 이전 감사예배

입력 2011-05-26 19:08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산하 NGO인 해피나우가 26일 서울 도곡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2009년 10월 설립된 해피나우는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와 일본에 발 빠르게 구호활동을 펼치면서 교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삼봉 예장 합동 총회장은 설교에서 “한국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원조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밑바닥에 한국교회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해피나우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과 은혜를 전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자연 법인이사장도 “한국은 하나님의 말씀처럼 큰 민족을 이루고 창대케 된 복 받은 나라”라면서 “해피나우가 이런 하나님의 축복을 증거하고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말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