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에 듣고 싶은 칭찬 “넌 잘할 수 있어”
입력 2011-05-26 18:31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교사에게 듣고 싶은 최고의 칭찬은 ‘넌 잘할 수 있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서울 서초동 서울고 학생 8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넌 잘할 수 있어’가 38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교생들은 ‘널 믿는다’(215표), ‘넌 최고야’(89표), ‘참 착하구나’(84표), ‘널 사랑한다’(44표)는 칭찬도 듣고 싶어 했다. 교총 김동석 대변인은 “학생들은 ‘지금보다도 훨씬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갖고 싶어 한다”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사들이 더 칭찬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