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가정예배를 드려야하는 이유
입력 2011-05-26 19:12
창세기 22장 16∼18절
성도 여러분 가정마다 주님이 함께하시는 건강한 가정,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여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줄 압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때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을까요? 그건 가정예배의 회복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예배는 그리스도인의 가정이라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의무입니다. 그럼 가정예배를 반드시 드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가정예배는 복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된 것도 그가 예배를 즐거워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은 그를 복의 근원자로 삼으신 것입니다. 모리아산에서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사건은 그가 얼마나 예배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들을 제물로 드릴 수 있을 만큼 예배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결과 ‘여호와 이레’의 은혜를 체험하는 사람이 되었고,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가정예배는 가족을 하나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가정예배는 가족 간에 한마음을 갖게 합니다. 함께 모여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며 말씀을 나누게 합니다. 예배를 마친 뒤에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자연스럽게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가족 간에 생각의 차이,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한마음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가정예배입니다.
셋째로 가정예배는 자녀교육을 위한 필수입니다.
유대인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을 가장 귀한 사명으로 여겼습니다. 심지어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는 것을 죄로 여겼습니다.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게 하고 예배하게 하는 자녀로 키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가정예배는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하기 위한 필수과정입니다.
넷째로 가정예배는 자녀를 축복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가정예배를 통해 자녀들을 축복하고 기도하고 격려해 줄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또한 자녀를 축복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안아주고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정예배는 재앙을 그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곧 예배는 하나님의 재앙을 그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애굽에 임했던 장자의 재앙 때도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가정은 재앙이 뛰어넘어 갔습니다. 어린 양의 피를 발랐다는 것은 가정마다 양을 잡아 제물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즉, 가정예배를 드린 가정마다 재앙이 뛰어넘어가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가정예배는 마치 어린 양의 피를 우리 가정에 바르는 것과 같습니다. 가정예배를 통해서 주님의 보혈의 능력이 임하는 가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정예배만이 가정을 살릴 수 있습니다. 또 가정예배만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정예배로 한 가정 한 가정이 건강한 가정이 될 때 이 세상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의 가정이 언제나 가정예배로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박도훈 목사 (청주 은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