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기독히트대상] 새순 속 해맑은 아이처럼 기독 히트상품은 한국교회 미래

입력 2011-05-26 20:52


국민일보가 주최한 제10회 기독히트대상전에서 총 19개 제품이 2011년 히트대상으로 선정됐다.

총 70여개 제품이 출품된 올해는 기관, 출판, 세미나, 일반 등 4개 부문 외에도 자연친화적인 부분과 기독교문화 행사를 추가해 시상 범위가 일부 늘어났다.

기독히트대상 심사위원회는 26일 “영리적 목적보다 바른 기독교적 가치관을 갖고 선교사명이 투철한 기업과 기관, 단체에 선정 우선순위를 두었다”고 밝혔다. 또 “여러 크리스천 기업의 상품을 비롯해 세미나와 다양한 기독 관련 내용이 응모됐으나 상업성을 떠나 순수한 선교 마인드를 가진 기업에 점수를 많이 줬다”고 설명했다.

심사위는 선정된 상품들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철저한 확인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심사 기준을 살펴보면 △한국 교회의 호응도 및 독창성 △실용성과 부가가치성 △완성도와 활용도 △교계의 평가 및 인지도 등이었다.

기독히트대상전은 바람직한 제품이나 프로그램을 한국 교회와 일반인에게 추천하기 위해 매년 기획되고 있다. 또 기독 기업인들에게는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는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알리는 기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 기독히트대상 심사에는 각계 전문가와 본보 임원 및 종교국 기자, 초교파 교계 인사들이 참여 했으며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유익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된 제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기독히트대상전은 크리스천 기업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복음 전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민일보는 이번 특집판을 통해 기독교 히트대상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한편 이 제품들이 한국 교회와 기독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본보가 인정하는 인증패를 전달하게 된다.

제10회 히트대상은 기관 부문 3곳, 세미나 부문 2곳, 출판 부문 6곳이었으며, 자연환경 부문과 문화선교 부문이 신설됐다. 일반 부문은 6곳이었다.

국민일보는 기독 기업인들의 기도와 열정으로 만들어진 상품들이 세상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활용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