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광 김대중 학술상’ 수상자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선정

입력 2011-05-25 19:06

전남대학교는 제5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 수상자로 강만길(78) 고려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대는 “강 교수의 연구 업적과 사회적 실천활동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민주주의·인권 신장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9월 중 전남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후광 김대중 학술상은 전남대가 2006년 제정한 것으로,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와 고 리영희 교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