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밸리, 5월 28일 그린콘서트

입력 2011-05-25 18:55


‘숲속에서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을 보러오세요.’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장(대표이사 박영호)이 28일 오후 7시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한다. 9회째를 맞는 올해 콘서트에는 아이유, 비스트, 바비킴, 스위소로우, 하춘화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고 본 공연에 앞서 오후 2시30분부터는 자선 바자회, 골프체험 행사, 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토요일 하루 동안 골프장 영업을 중단하고 열리는 이 콘서트는 자선 바자회나 음식 판매 등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자선기금으로 기부한다. 그린콘서트가 처음 시작된 2000년에는 3명의 가수가 노래를 불렀고 1500여 명이 골프장을 찾았다. 하지만 올해는 13팀이 출연하는 국민콘서트로 성장했다. 지난해는 2만86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고 올해는 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총 9만6000여 명이 관람해 올해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