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SNS 포스퀘어 이르면 6월 한국어 서비스
입력 2011-05-25 18:20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스퀘어(forsqure)가 이르면 다음달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포스퀘어 공동 창립자 나빈 셀바두레이는 2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1’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한국어 버전이 출시되면 한국인 사용자가 크게 늘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퀘어는 현재 위치를 공개해 주변 사용자들과 지역정보를 공유하는 SNS의 원조다. 2009년 창립 이후 전 세계 1000만명의 사용자에게 영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 등 6개 국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셀바두레이는 최근 아이폰 등의 위치정보수집 논란에 대해 “사용자가 어떤 정보를 공개할지 선택권을 주고, 그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문제없다”고 말했다.
포스퀘어는 앞으로 구글 및 휴대전화 제조사들과 제휴해 근거리무선통신(NFC) 탑재 단말기에 포스퀘어를 사전 탑재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