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美 ‘스타와 춤을’ 결선서 솜씨 뽐내
입력 2011-05-24 19:11
한국계 프로 미식축구선수 하인스 워드(35·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미 abc방송의 예능프로그램 ‘스타와 춤을(Dancing With The Stars)’ 결선에서 뛰어난 춤 솜씨를 뽐냈다.
워드는 23일(현지시간) 밤 결선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 점수 60점 만점에 59점을 얻었다. 이른바 ‘파이널’ 3팀 가운데 공동 1위다. ‘스타와의 춤을’은 스타들이 전문 댄서와 짝을 이뤄 춤 실력을 겨루는 일종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출전 11개 팀 가운데 지금까지 8개 팀이 탈락했다. 할리우드 배우 커스티 앨리(60·여)와 배우 겸 가수 첼시 케인(23·여)이 워드의 남은 경쟁자다. 워드는 전문 여성댄서 킴 존슨과 ‘하인킴(HineKym)’이라는 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최종 세 팀은 24일 밤 경연 뒤 휴대전화 문자투표 등의 점수를 종합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