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유지재단에 김탁기 이사장 취임

입력 2011-05-24 15:53


[아이미션] 재단법인 한국그리스도의교회유지재단 이사장에 김탁기(사진·수원교회)목사가 24일 취임했다.

지난 1964년 대전시 가장동에서 창립된 유제재단은 초대이사장에 힐 선교사를 위촉했으며 이어 패츄리사 선교사, 밥 워릭 선교사 등이 이사장을 맡아왔다. 1981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김찬영 목사가 이사장을 맡은데 이어 노봉욱 최병춘 목사에 이어 이번에 김 목사가 7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유지재단은 그동안 전도 및 의료, 교육사업을 통해 기독교 복음전파에 앞장서 왔다.

한편 이날 이·취임예배는 최상호 목사의 사회로 이강평 목사가 ‘어려울 때 힘이 되신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밖에 길자연 김재송 목사가 축사를, 신신묵 목사가 격려사를 맡았다.

김탁기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오랜 전통을 가진 재단의 선교정신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 기독교발전과 교회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 교단적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협력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