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려 앞장”… 인천순복음교회, 행복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

입력 2011-05-23 17:59


인천순복음교회(최성규 목사)가 교회 내에 출산장려위원회를 설치하고 5월 넷째 주를 ‘행복한 가정 만들기 주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인천순복음교회는 지난 22일 인천터미널역에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사진)을 열고 저출산에 따른 문제점을 홍보하고 출산장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최 목사는 “현 출산율이 유지될 때 한국은 극심한 노동력 부족현상과 산업의 국제경쟁력 저하, 노인부양 부담 증가 등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위기가 예상된다”며 출산장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에선 출산장려주일 제정 선포식과 선포문 낭독 등의 순서가 있었으며 출산장려 스티커 부착 행사도 함께 열렸다.

출산장려위는 앞으로 교회 내 보육시설 설치를 통해 아기들에게 양질의 시설을 지원하고 성품교육을 통해 인재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교회에서 운영하는 효스쿨(방과후 학교)과 하모니스쿨(문화 학교)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결혼준비, 임신과 출산, 자녀양육에 이르는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김무정 선임기자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