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개 교회 1만여명 나라위해 간절히 기도… 용인 복음화대성회 개최

입력 2011-05-23 18:01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용기총·대표회장 변우상 목사)가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복음화대성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용인시 500여 교회 1만여명의 교인은 지역 복음화는 물론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김장환(극동방송 이사장·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목사는 ‘생명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진정한 생명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창조주인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며 “그 어느 때보다 생명이 필요한 한국 사회를 위해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생명을 전하는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어느 때부턴가 한국교회 내 대규모 연합집회가 사라지면서 한국교회의 연합운동도 사라져갔다”며 “위기를 당할수록 더 힘을 모으고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성경의 역사와 교회사를 보면 성도들이 함께 모일 때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며 “그런 의미에서 용인시 복음화대성회는 참으로 뜻 깊은 집회요, 연합운동의 깃발을 휘날리는 성회”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