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 재능 기부… ‘문화예술 명예교사’ 100명 위촉

입력 2011-05-23 19:23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예술가 100명을 ‘2011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예술 명예교사는 저명 예술인들이 재능을 나누는 사업으로 2009년 정명훈 조수미 강수진 김덕수 남경주 등 17명으로 출발했다. 올해엔 가수 인순이 김창완, 디자이너 이상봉, 최태지 국립발레단장, 연극연출가 손진책, 궁중음식연구가 한복려, 건축가 장윤규 등을 새로 영입해 모두 10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올해 어린이 청소년 지역민 군부대 장병 등을 대상으로 450회에 걸친 강연 공연 캠프 해설 등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arte.or.kr/specialday)를 방문하면 연중 명예교사의 재능 나눔 일정을 확인하고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양진영 기자 hans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