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국내외 기업 352곳 참여
입력 2011-05-23 00:28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에서 다음달 열리는 제4회 경기국제보트쇼에 세계 유명 해양레저기업이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음달 8~10일 열리는 국제보트쇼에는 국내 전시업체 95곳과 해외 105곳을 비롯해 투자 회사 152곳 등 총 352곳이 참가하기로 했다.
주요 기업은 미국의 대표적인 보트제조사인 라슨(Larson)사, 코발트(Cobalt)사를 비롯해 세계 5위의 보트제조사인 프랑스 베네토(Beneteau)사, 세계 마리나 시공 1위 업체인 호주 벨링햄 마린(Bellingham Marine)사 등이다. 이 밖에도 독일·이탈리아·일본 등지에서 해양레저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최고의 기업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 가운데 미국 기업이 15.2%, 일본 기업이 1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지역 등 원거리 국가의 참여비중도 커지고 있다.
도는 급증하는 기업 수요에 맞추고자 전시장 부스를 추가하는 동시에 전시장 면적을 지난해보다 800㎡ 늘린 1만1200㎡으로 확장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국제보트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산업전시회이자 세계적인 해양레저산업 교류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말했다.
2011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산업전시회, 코리아매치컵세계요트대회와 함께 카누 및 슈퍼보트 탑승 등 다양한 해양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