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오픈테니스 첫날…日 니시코리 단식 2회전 진출
입력 2011-05-23 00:16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일본의 유망주 니시코리 게이(22·세계60위)가 남자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니시코리는 22일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루옌순(56위·대만)을 3대 0으로 가볍게 제치고 64강에 올랐다.
니시코리는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34위·우크라이나)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니시코리는 2008년 US오픈 단식 16강까지 진출했고 루옌순은 지난해 윔블던 8강에 올랐던 아시아 정상권 선수들이다.
여자 단식 1회전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사만다 스토서(8위·호주)가 이베타 베네소바(53위·체코)를 2대 0으로 완파하고 64강에 올랐다. 지젤라 둘코(52위·아르헨티나)도 이리나 팰커니(116위·미국)를 2대 0으로 따돌리고 2회전에 합류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