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급 명품 아파트단지 경기도 의왕에 들어선다
입력 2011-05-22 17:38
경기도 의왕에 매머드급 명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이 지난 2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의왕 내손 e편한세상’ 아파트(조감도)는 지하 4층, 지상 13∼25층 규모로 59∼170㎡형으로 이뤄져 있다. 총 2422가구가 들어서며, 일반 분양분은 1149가구다.
6000여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포일지구의 핵심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래미안 에버하임(696가구) 및 포일자이(2540가구) 아파트 단지가 이미 입주해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향후 의왕과 평촌을 대표하는 대형 브랜드 타운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실수요자들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분양물량(1149가구) 가운데 73%(825가구)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이하)인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가구마다 2m 광폭 발코니를 도입, 발코니 폭 1.5m를 적용한 다른 아파트와 비교할 때 6.6∼9.9㎡ 정도의 서비스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주차공간의 경우, 폭이 기존 아파트보다 10㎝ 넓은 2.4m로 적용됐으며, 한 가구당 1.55대를 주차할 수 있다. 또 총 단지면적(12만3640㎡) 중 41%가 조경 면적으로 꾸며져 단지 전체를 공원화했다.
지하철 4호선(인덕원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47번국도, 흥안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드나들기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1600만원대 후반이며,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27일 순위내 청약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6월2일, 계약은 6월8∼10일 실시될 예정이다(1566-2422).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