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마해송 개인문고 개설
입력 2011-05-20 18:08
창작동화 분야에서 선구자로 평가받는 마해송(1905년∼1966년) 작가의 개인 문고가 오는 27일 서울 역삼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개설된다. 작가의 장남인 시인 마종기(재미 의사)씨가 자료와 유품을 기증했다. 자료에는 동화 ‘토끼와 원숭이’ 상·하권(1946∼47년)과 ‘전진과 인생’(1953년)의 초판본, 태동기 아동문학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작가의 미발표 원고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