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숭고미의 재발견’ 5월 28일까지
입력 2011-05-20 18:09
선상근 작가의 사진전 ‘숭고미(崇高美)의 재발견’이 오는 28일까지 서울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 1층에서 열린다. 8년간 찍은 갯벌 사진을 통해 자연 속의 장엄한 미학을 탐구했다. 작업은 항공사진으로 유명한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하늘에서 본 지구’처럼 하늘에서 촬영됐다. 사진 속에서 갯벌은 물의 흐름에 따라 나뭇가지처럼, 혹은 잎맥처럼 갈라져 기하학적 문양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