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문학에서 민족 정체성… 6월3일 학술대회

입력 2011-05-20 17:28

국제한인문학회(회장 김종회),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중국 조선족 문학의 민족정체성 학술대회’가 6월 3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열린다.

민족이라는 문제를 핵심화두로 설정해놓고 있는 중국조선족문학의 개념과 범주, 중국문학 내부에서의 조선족문학의 위치, 식민지 시대의 만주와 망명과 이주, 최근 한국으로의 조선족 디아스포라 등흥미로운 주제가 발제되고 토의될 예정이다.

아주대 송현호 교수가 기조 발제를, 정호웅(홍익대) 오형엽(수원대) 김춘식(동국대) 이광호(서울예대) 등이 각각 분과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제11회 젊은평론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