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터넷 사용습관도 기르고 상품도 받고
입력 2011-05-20 17:26
건전한 인터넷 사용습관도 기르고 푸짐한 상품도 받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인터넷사용을 습관화하기 위해 23일부터 11월 말까지 ‘건강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약속운동’을 전개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23일 여성가족부 주최 청소년주간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터넷을 건전하게 사용하겠다’는 서명을 받는다. 학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서명을 받으며 청소년 건전인터넷문화조성 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www.cleaninternet.or.kr)를 통해 온라인서명도 할 수 있다. 7월 11일까지 50일 동안 서명참여자를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온라인상품권(5000원)을 선물한다. 또 다른 청소년들의 서명 참여를 유도한 청소년 중 28명을 뽑아 1등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친구야, 약속하자’도 펼친다. 서명 참여를 가장 많이 한 청소년들의 소속 학교 3곳을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하는 ‘우리 학교 최고야∼’ 이벤트도 한다.
서명운동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천후기 공모전 ‘30일간의 실천’도 마련한다. 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실천일지를 내려받은 뒤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 내용을 1개월 이상 기록해 자필로 된 후기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청소년 및 지도자 61명에게 장관상(3명)과 부상을 수여한다.
김태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이 12.4%에 이르며 대부분이 인터넷 중독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이번 ‘건강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약속운동’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건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