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부부 성령으로 거듭나자”… ‘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세미나

입력 2011-05-20 17:59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총재 최낙중 목사)는 20일 서울 행운동 해오름교회에서 목회자부부 성령목회 세미나를 열고 한국교회의 새로운 갱신을 위해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사진).

성령운동 확산을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17년 대회를 앞두고 목회자 부부를 초청, 목사와 사모에게 필요한 세미나를 따로 열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목회자 세미나 강사로 최낙중 고훈 손현보 목사, 사모 세미나 강사로 김삼환 박명수 민경배 목사가 초청됐다. 세미나 마지막 시간은 소강석 목사의 ‘새에덴교회 성장이야기’가 진행됐다. 세미나에 앞서 조남진 목사의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에서 오범열 목사는 ‘초자연적 기적의 주인공’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고 목사는 ‘이렇게 충만하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율법과 복음의 차이는 작은 희생으로 큰 가치를 얻는 것과 큰 희생으로 작은 가치를 얻는 것”이라며 “목회 가운데 늘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 은사, 충만을 사모하자”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목회의 본질은 하나님 사랑과 영혼 사랑이다. 여기에 소명과 비전, 행복과 은혜를 나누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