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2011년의 맨유선수 8위

입력 2011-05-19 18:54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30)이 전 세계 팬들이 참여한 ‘올해의 맨유 선수’ 투표에서 8위에 올랐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 홈 구장에서 ‘2011 올해의 선수’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의 선수 1위에는 공격수인 하비에르 에르난데스(44경기 20득점)가 선정됐다.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7골·5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은 7위 웨인 루니(38경기 15득점)에 이어 8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맨유 팬들은 지난 4월부터 한 달동안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를 뽑았다. 출전 횟수나 공격포인트 기록과는 상관없이 팬들의 선호도만 반영됐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