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중동 & 선교 예장 백석 총회 5월 31일 포럼
입력 2011-05-19 17:34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총회장 노문길 목사)가 중동 변화에 따른 선교 전략을 모색한다. 백석 총회는 세계선교위원회 주최로 오는 31일 서울 방배동 백석대에서 ‘2011 총회선교 포럼’을 갖고 재스민 혁명 등 변화무쌍한 이슬람권 상황을 분석하고 교단 차원에서의 대응책을 마련한다.
백석대 장훈태 교수가 ‘중동의 변화와 선교’라는 주제 강연을 하고, 중동 전문가 고요셉 박사가 ‘중동의 이슬람형제단의 활동과 기독교 대응’, 백석대 김은홍 교수가 ‘중동의 이슬람과 종교적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슬람의 한국 포교 전략과 이슬람채권법(수쿠크법) 논란까지 광범위한 의제가 논의된다.
백석 세계선교위원회는 이번 포럼에서 중동 사태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뒤 오는 9월 열리는 선교대회를 전략회의로 확대, 국내 이슬람권 이주민 선교 방안까지 포괄하는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세계선교위원회는 백석 교단의 선교사 훈련과 재교육, 파송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선교본부와 현장의 괴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실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지부 순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함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