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소명 회복하고 새로운 돌파구 마련해야”… 5월 30일부터 ‘목회자 부부 영적 각성 세미나’

입력 2011-05-19 17:32


전국 목회자 부부들에게 영적인 각성과 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한 초대형 집회가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3박4일간 경기도 화성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2011 목회자 부부 영적 각성 세미나’가 그것.

목회자의 날(6월 5일)을 맞아 한국교회정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 강사는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와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한국 교회에 기도와 성령운동의 불길을 일으키고자 노력하는 두 목회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특유의 파워 넘치는 메시지로 참가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제공할 각오를 밝히고 있다. 아울러 두 목회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목회 콘텐츠를 전해줄 예정이다. 한국교회정보센터 대표 김항안 목사는 이 시대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목회 정보에 대해 강연한다.

윤 목사는 “침체된 한국 교회를 회복시키는 길은 목회자들의 각성밖에 없다”며 “이번 세미나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앞에 목회자 자신을 돌아보고 회복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 목사는 “신학교를 졸업했을 때 어느 교회도 나를 부목사로 청빙해주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것이 믿음과 기도의 목회, 개성적인 목회로 이끌었다”면서 “이번 집회를 통해 전국 목회자들에게 소명을 회복하고 목회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전국의 목회자 부부를 위로하고 회복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목회자 부부 영적 각성 세미나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매년 5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호응도 높다. 세미나 참가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소형차, 노트북, 복사기, 강대상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있거나 미진한 교회 성장으로 고민하는 목회자 부부, 목회의 소명을 회복하고 전도의 동력을 발견하기 원하는 목회자 부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한국교회정보센터 홈페이지(kcdc.net)나 연세중앙교회 홈페이지(yonsei.or.kr)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인터넷 등록이 불가능할 경우 전화 1566-3004로 연락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