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1-05-18 18:42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4사구 2개를 곁들이며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0.230으로 타율을 조금 끌어올렸다.
1회 1사 3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추신수는 만루 찬스에서 터진 트래비스 해프너의 3타점 2루타로 홈을 밟았다. 3회 1사에서는 상대 투수 션 오설리번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클리블랜드는 7대 3으로 승리하며 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