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제주방송 개국… 전국 18번째 지사
입력 2011-05-18 17:37
기독교TV(CTS) 제주방송이 17일 개국했다.
CTS는 경남, 광주, 부산, 경기남부 지역에 이어 18번째로 제주에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 CTS 제주방송은 앞으로 제주지역 교계 뉴스는 물론 목회자들의 신앙칼럼, 지역 시민들의 따뜻한 소식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다. 또 영상시대에 맞춰 교회와 지역의 성장과 부흥을 지원하는 CTS영상아카데미, 목회전략세미나 등을 개설하고 제주지역 교계 등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 지역 미디어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계획이다.
CTS 감경철 회장은 “섬김과 나눔의 방송인 CTS가 국제도시인 제주를 기점으로 동북아와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 KAL호텔에서 열린 ‘CTS 제주방송 개국 감사예배’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목회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사진). 운영이사장 류정길(제주 성안교회)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김정서(제주 영락교회)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번 CTS 제주방송의 개국으로 이 지역 영상목회와 영상선교에 대한 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공익(제주 중문교회) 강연홍(제주 성내교회) 목사 등 20여명 운영이사들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