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이용 대중교통 결제 2015년엔 전 세계 5억명 달할 것”
입력 2011-05-17 18:11
2015년에는 전 세계에서 5억명이 대중교통 결제 수단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시장조사기관 주니퍼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인구는 지난해 연말 1억명에서 2015년 5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모바일 교통 결제 시장은 기존의 종이 바코드를 대체할 수 있다”며 “현재 유럽이나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고 곧 다른 국가로도 확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 교통 결제 방식으로는 SMS, 바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이 있는데 보고서는 이 중 NFC 기술이 모바일 대중교통 결제 시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