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 주민복지용 골프장 개장…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소득증대 위해

입력 2011-05-17 23:17

전국 최초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주민소득사업을 위해 조성된 대중골프장이 개장된다.

17일 충북 증평군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연장 사용에 따른 주민소득사업으로 도안면 광덕리 산57 일대에 조성한 대중골프장인 광덕파3골프클럽이 21일 정식 개장한다.

4만5488㎡ 규모의 이 골프장은 퍼팅연습장을 포함해 그린 10곳, 스윙연습장 6타석, 홀 연장길이 842m, 클럽하우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골프장은 군이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주변 마을 주민소득 증대와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파3(9홀) 대중골프장 조성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이 골프장 조성으로 연간 1억5000만원의 순이익이 예상되며 수익금 전액은 주민 복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증평=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