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단신] 하나은행, 지수연계 정기예금 첫 출시

입력 2011-05-17 17:26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이자지급식 지수연계정기예금(ELD)을 출시했다.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월이자지급 원터치 1호’는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매월 급여처럼 이자를 받고, 주가 상승시 추가 이자도 기대할 수 있다. 코스피200지수에 연동해 이율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주가지수에 관계없이 보장되는 연 3.0%의 이율로 매월 이자를 지급하며, 가입기간 한 차례라도 기준지수 대비 125% 상승하면 연 3.2%의 이자를 만기일에 원금과 함께 추가로 지급한다. 개인 또는 법인이 모두 가입할 수 있고,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개인은 1인당 1000만원까지 세금우대가 가능하다. 또 원금의 90%까지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리금을 합해 1인당 5000만원까지 보장된다.

김아진 기자 ahjin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