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9구단의 이름은 '다이노스'
입력 2011-05-17 00:32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을 선언한 엔씨소프트의 구단 이름이 ‘다이노스(DINOS)’로 결정됐다.
엔씨소프트는 16일 공룡을 의미하는 다이노스를 프로야구 구단명으로 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다이노스를 구단명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룡 화석은 연고지인 창원 및 경남 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서 이 지역에 대한 상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단의 이름을 정하고자 지난 4월11일부터 29일까지 공모를 했다. 이번 공모에는 약 2만2000명이 응모했으며 7900건이 접수됐다. 다이노스도 공모작 중의 하나이며 추첨 등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뽑을 예정이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