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백화점 순위 롯데쇼핑, 글로벌 6위 올라
입력 2011-05-16 18:54
롯데쇼핑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5월호가 선정한 백화점 부문 글로벌 기업 6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롯데쇼핑은 자산 211억 달러, 매출 137억 달러, 순이익 6억1410만 달러, 시가총액 110억 달러로 칠레의 팔라벨라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유명 백화점 시어즈(미국), 노드스트롬(미국), 이세탄 미쓰코시(일본)보다도 높은 순위다. 백화점 부문 1위는 쁘랭땅(PPR·프랑스)이 차지했고 콜스(미국), 메이시스(미국), 이온(일본), TJX(미국)가 뒤를 이었다.
포브스는 각 기업의 자산, 매출, 순이익, 시가총액을 근거로 2003년부터 ‘글로벌 2000대 기업’을 선정해 왔고 올해는 백화점 부문을 신설했다. 롯데쇼핑의 글로벌 2000대 기업 순위는 586위로 지난해(632위)보다 46계단 상승했다.
롯데쇼핑은 2018년까지 ‘글로벌 톱5 백화점’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