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5月 17日)

입력 2011-05-16 17:39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언 28:13)

죄의 속성은 어두움입니다. 스스로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숨습니다. 볕이 들지 않는 곳엔 온갖 더러운 것들이 몰려 살기 마련입니다. 죄가 있는 곳엔 악과 불의가 난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죄를 버리는 것은 환한 새아침을 맞는 것과 같습니다. 죄는 막강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혼자 붙잡고 씨름해서는 도무지 극복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무력함과 부덕함을 자백해야 합니다. 서로 죄를 고백하며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밤은 죄악이 창궐하는 시간이지만 아침은 죄악이 물러가는 시간입니다. 밤이 물러갈 때 만물이 제자리를 찾듯, 죄를 고백하고 버릴 때 정상적인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