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장훈 3억5000만원 재계약

입력 2011-05-15 18:18

인천 전자랜드 구단은 세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서장훈(37)과 지난해와 같은 보수 3억5000만원(연봉 2억5000만원, 인센티브 1억원)에 1년간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보급 센터’ 서장훈은 지난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전자랜드를 인천 연고팀으로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서장훈은 정규리그 5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1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도 평균 17득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한편,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부산 KT는 송영진과 3년간 매년 연봉 2억4000만에 인센티브 3000만원을 합쳐 총 2억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또 원주 동부는 슈팅 가드 황진원과 연봉 2억2000만원에 1년 재계약했고, 진경석과는 연봉 8200만원에 2년 계약을 마쳤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