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홍보위해 출국
입력 2011-05-15 18:17
‘피겨 퀸’ 김연아(21)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했다.
김연아는 18일부터 이틀 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2018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연아는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게 목표”라며 “맡은 일에 전력을 기울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와 이어진 아이스쇼 공연으로 프레젠테이션 연습 시간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며 “긴장되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로잔에서 귀국한 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호소하게 된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