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정연주 감격의 첫우승
입력 2011-05-15 18:17
‘루키’ 정연주(19·CJ오쇼핑)가 처음으로 한국여자오픈 정규투어에서 우승했다. 정연주는 15일 경북 경주의 블루원 보문 골프장(파72·6427야드)에서 열린 태영배 제2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 나흘째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합쳐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가 된 정연주는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펼친 서보미(2언더파 286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올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자가 됐다. 상금은 1억3000만원. 지난해 9월 2010 무안CC컵 드림투어 11차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했던 정연주는 지난해 11월 정규투어 시드권을 따내고 나서 정규투어 네 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모규엽 기자